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마포구 일대는 오래된 빌라가 많아 베란다 새시 구조와 유리 종류가 건물마다 제각각입니다.
베란다 확장을 하지 않은 구조에서는 창을 열지 않고도 배관을 뺄 수 있도록 유리 자체에 구멍을 내는 방식이 활용되는데, 외벽 코어 작업보다 소음과 분진이 적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래된 유리일수록 미세한 기포나 스크래치로 인해 타공 중 갈라짐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작업 전 유리 상태를 육안과 촉진으로 꼼꼼히 살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단층 유리인 경우 이중유리보다 상대적으로 작업 난도는 낮지만, 새시 프레임과 유리 사이 간격이 좁아 코어 비트 각도를 정확히 잡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베란다는 세탁기, 수납장 등 생활 집기가 많이 놓이는 공간이라 작업 전 동선 확보와 보양이 시공 품질만큼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이번 작업은 벽걸이 에어컨 배관을 위한 타공으로, 베란다 창 하단부에 배관 통로를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포·스크래치 여부를 확인하고 타공 지점을 표시합니다.
비산 방지 보양 후 단층 유리를 한 번에 타공합니다.
배관 삽입 후 마감캡과 우레탄 코킹으로 틈새를 막습니다.
시공 전 베란다 창은 단층 유리 새시로, 배관을 뺄 수 있는 기존 통로가 없어 창문을 통한 신규 타공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창 하단 안쪽에는 세탁기와 선반이 근접해 있어,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일부 집기를 옮기는 사전 정리가 이뤄졌습니다.
유리 두께 실측 결과 5mm 단층 유리로 확인되어 타공 자체는 수월하지만, 창틀과의 간격이 좁아 비트 진입 각도를 세밀하게 맞춰야 했습니다.
타공 예정 위치 주변에는 비산 방지 시트를 부착하고 바닥에는 방수포를 깔아 분진과 냉각수 비산에 대비했습니다.
배관이 지나갈 실외기 위치와 실내 배관 경로를 함께 고려해 창 우측 하단으로 타공 지점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코어 비트로 단층 유리를 한 번에 타공한 뒤, 절단면 거스러미를 물 연마로 정리해 배관이 걸림 없이 통과하도록 처리했습니다.
타공 지름은 배관 외경보다 여유를 두어 결로수 배출과 배관 유동에 무리가 없도록 맞췄습니다.
배관 삽입 후 마감캡과 우레탄 코킹으로 틈새를 막아 외풍과 빗물 유입을 차단했습니다.
작업 완료 후 베란다 바닥과 창틀에 남은 유리 분진을 청소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정리했습니다.
배관 고정 상태와 창 개폐 여부를 함께 점검한 뒤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